사회

전두환 광주행 목격, 당시 공군 운전병 검찰 진술

김철원 기자 입력 2019-05-31 20:20:00 수정 2019-05-31 20:20:00 조회수 1

1980년 5월 21일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공군 헬기를 타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오원기씨가 어제(31) 광주지검에 출석해
관련 내용을 진술했습니다.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당시 서울 공군 706보안부대장 운전병이었던
오씨는 1980년 5월 21일 오전
용산 헬기장에서 귀빈용 공군헬기를 혼자
타고 가던 전두환씨를 목격했다는 내용을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전남도청앞 집단발포가 있기 전 전씨가
광주를 극비리에 방문했다는
전 미 육군 방첩부대원 김용장씨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전두환씨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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