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주말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발생한
거북선 조형물 추락 사고에 대해
경찰이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시공 업체와 여수시가
시공과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VCR▶
여수 이순신 광장의 거북선 모형물로 오르는
나무 계단이 무너져
관광객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8일 오후 9시쯤.
사고 직후, 전남도와 함께
대책 회의에 들어간 여수시는
오늘(10)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오래된 나무 계단이
썩기 시작해 사고가 난 만큼,
우선 관내 관광시설의
나무 시설물을 점검해
파손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시설물은
지난 2014년 설치한 이후,
매년 한 차례씩 오일 코팅을 하는 등
정기적으로 유지 보수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발생 사흘 전에도
시설물을 점검했지만,
사고 징후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INT▶
*김학섭/여수시 관광과 과장*
"전문가하고 저하고 팀장하고 현장에 갔었어요. 계단 그쪽에. 거기서 우리가 팀장보고 제가 좀 뛰어보라 해서 뛰어봤는데 그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거로 저희가 판단됐었고.."
하지만 여수시는 지난 점검에서
방부목이 노후했을 가능성을 고려한
정밀 점검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주부터
관련 공무원과 시공 업체 등을
소환 조사해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해당 시설물은 전시물에 해당돼
안전관리규정은 없지만,
공공 시설물인 점을 고려해
책임 소재를 규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여수시가 해당 시설물을 점검했지만
사고를 방지하지 못한 점 등을 토대로
사후 관리 실태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방부목은 습도와 벌레 등에 취약한 만큼
유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했는데,
적절하게 관리했는지가
이번 경찰 조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ND▶
지난 주말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발생한
거북선 조형물 추락 사고에 대해
경찰이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시공 업체와 여수시가
시공과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VCR▶
여수 이순신 광장의 거북선 모형물로 오르는
나무 계단이 무너져
관광객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8일 오후 9시쯤.
사고 직후, 전남도와 함께
대책 회의에 들어간 여수시는
오늘(10)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오래된 나무 계단이
썩기 시작해 사고가 난 만큼,
우선 관내 관광시설의
나무 시설물을 점검해
파손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시설물은
지난 2014년 설치한 이후,
매년 한 차례씩 오일 코팅을 하는 등
정기적으로 유지 보수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발생 사흘 전에도
시설물을 점검했지만,
사고 징후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INT▶
*김학섭/여수시 관광과 과장*
"전문가하고 저하고 팀장하고 현장에 갔었어요. 계단 그쪽에. 거기서 우리가 팀장보고 제가 좀 뛰어보라 해서 뛰어봤는데 그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거로 저희가 판단됐었고.."
하지만 여수시는 지난 점검에서
방부목이 노후했을 가능성을 고려한
정밀 점검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주부터
관련 공무원과 시공 업체 등을
소환 조사해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해당 시설물은 전시물에 해당돼
안전관리규정은 없지만,
공공 시설물인 점을 고려해
책임 소재를 규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여수시가 해당 시설물을 점검했지만
사고를 방지하지 못한 점 등을 토대로
사후 관리 실태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방부목은 습도와 벌레 등에 취약한 만큼
유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했는데,
적절하게 관리했는지가
이번 경찰 조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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