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형 어업지도선 추가 배치

김양훈 기자 입력 2019-06-17 20:20:00 수정 2019-06-17 20:20:00 조회수 0

◀ANC▶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마찰이 끊이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저항이 거세지면서
단속에도 애를 먹고 있는데요.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2천톤급의 대형 어업지도선이
추가로 배치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가거도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하던 중국어선이 포착됩니다.

곧바로 서해어업관리단 고속단정이 출동해
중국어선을 나포합니다.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선들이 중국어선 단속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대형선박이 없다보니 수십여척이 선단을 이룬
중국어선 나포가 쉽지 않습니다.

(화면전환)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강력하게 단속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5척이
서해와 동해, 남해에 신규 배치됐습니다.

2천톤급 대형 어업지도선은
어업관리단이 보유한 선박 가운데 최대 규모

최첨단 항해설비는 물론 고속단정 3척,
최대 분사거리 110m의 방수포 2기와 함께
헬기 착륙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INT▶최석진 무궁화 36호 항해부장
이번에 배치된 어업지도선에는 헬기도 이착륙이
가능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에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취항으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문성혁 해수부장관
2000톤 이상의 대형 선박입니다. EEZ 등
먼바다에서 감시,지도,감독하는 능력이 훨씬
확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016년 이후 어업관리단에 적발된
중국어선은 4백 20여척에 달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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