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F 문제 해결 가닥

이재원 기자 입력 2019-06-27 07:35:00 수정 2019-06-27 07:35:00 조회수 0

◀ANC▶
SRF 열병합 발전소 가동을 반대해온
나주 혁신도시 주민들이
환경성 조사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유해성 여부를 놓고
2년을 끌어온 갈등과 불신이
해소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혁신도시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인 보고회 자리

9백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2시간이 넘는 격론끝에 주민들은
대책위원회에 권한을 위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
현은숙/
지금 거버넌스를 깬다면은 무조건 본가동을 한
다는데..저희는 합의를 안할수 밖에 없는 상황
이죠...범대위분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죠.

권한을 위임받은 주민대책위원회는
10차 민관거버넌스위원회에서
합의안을 최종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난방공사 역시, SRF를 연료로
2개월동안 시험 가동한 뒤
1개월동안 본 가동을 하는 것으로 입장을
최종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본 가동 기간동안
SRF의 유해성 여부가 포함된
환경 영향성 평가를 실시하고,
수용성 조사를 통해
열병합 발전소의 가동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INT▶
진종용 부장/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지역주민들이 많이 양보해서..그리고 그로해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 환경영향성 평가를 앞으로 잘 준비하도록 하
겠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남아 있는
강한 불신을 어떻게 풀어낼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때문에 SRF의 유해성 여부를 판단할
환경 영향성 평가는
시민 참여형으로 실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주민 투표가 포함된 수용성 조사는
발전소를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의 법정 리와 동 주민만을
대상으로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 업)
2개월 동안의 시험 가동 뒤에 실시되는
환경 영향성 평가와 수용성 조사가
열병합 발전소 가동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재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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