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와의 친분을 내세워
의뢰인에게 돈을 받은 검찰 출신 변호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 황성욱 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3살 강 모 변호사에게
징역 3년의 실형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황 판사는 "검사에게 청탁해주겠다며
거액을 받은 행위는 형사사법 체계에 대한
신뢰를 뒤흔들 수 있는 범죄"라며
"엄한 처벌을 통해 국민의 불신을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7년
사무장병원을 운영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의뢰인으로부터 검사장 교제비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