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문제 유출 의혹' 5월 배포 문제와 거의 동일

윤근수 기자 입력 2019-07-10 20:20:00 수정 2019-07-10 20:20:00 조회수 0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시험문제는
특정 학생들에게만 제공된 문제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숙사생이 주축인
수학 동아리반 학생 31명에게만
지난 5월에 배포된 기출문제지 가운데
네 문제는 거의 동일하게 기말시험에 출제됐고,
한 문제는 일부가 변형돼 출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엄정한 조사를 촉구하며
국민권익위원회 사학비리신고센터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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