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이범호 선수 내일 은퇴식

윤근수 기자 입력 2019-07-12 20:20:00 수정 2019-07-12 20:20:00 조회수 0

기아타이거즈의 이범호 선수가

내일(13) 광주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를 끝으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합니다.



기아는 내일 경기를 시작하기 직전에

특별 제작된 3루 베이스와

글든 글러브 등을 이범호 선수에게 전달하고,

이 선수의 가족들을

시구와 시타 행사에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기아의 모든 선수들이

이범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공식 은퇴식을 열 계획입니다.



'만루 홈런의 사나이', '꽃범호' 등으로 불리며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범호 선수는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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