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섭 요청 거부한 미쓰비시 자산 조만간 매각"

송정근 기자 입력 2019-07-17 07:35:00 수정 2019-07-17 07:35:00 조회수 0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배상 문제와 관련해
미쓰비시가 끝내 교섭을 거부함에 따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압류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모임은 강제동원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위해
교섭 요청서를 세차례 전달했지만
미쓰비시가 마지막 시한인 지난 15일까지
아무런 조치가 취하지 않아
압류한 상표권과 특허권 등의 자산을
조만간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쓰비시 중공업이 책임을 회피하는 사이
고령의 원고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어
현금화 단계로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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