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열출력급증 한빛 1호기 압수수색

김철원 기자 입력 2019-08-26 20:20:00 수정 2019-08-26 20:20:00 조회수 0

한빛원전 1호기의 원자로 열출력 급증에 따른
수동정지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한빛원전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22일
안전팀과 계측제어팀 사무실과
관계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감독자 지시가 없었는데도
무자격자가 제어봉을 조작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빛원전은 지난 5월 10일 오전
1호기 제어봉 제어능력을 시험하던 과정에서
원자로 열출력이 제한치 5%를 넘겨
18%까지 급증하는 이상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12시간이 지나서야 원자로를 수동 정지시켜
안전 지침을 어겼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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