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두 열사 추모비 5.18기념공원으로 이전

김철원 기자 입력 2019-09-15 20:20:00 수정 2019-09-15 20:20:00 조회수 0

'광주학살 진상규명'을 외치며 산화한

故 표정두 열사의 추모비가

이번주 호남대 쌍촌캠퍼스에서

5.18 기념공원으로 옮겨집니다.



표정두열사 추모사업회에 따르면

광주시와 5월단체 등은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에 방치돼 있던

故 표정두 열사의 추모비를 이번주

5.18 기념공원으로 옮기고

오는 18일 오전 기념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지난 1987년 서울에서

'광주학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고 표정두 열사의 추모비는

호남대 쌍촌캠퍼스가 이전하면서 이전 대상지를

찾지 못해 표류하다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서

표 열사를 호명한 이후 2년만에

이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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