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살 진상규명'을 외치며 산화한
故 표정두 열사의 추모비가
이번주 호남대 쌍촌캠퍼스에서
5.18 기념공원으로 옮겨집니다.
표정두열사 추모사업회에 따르면
광주시와 5월단체 등은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에 방치돼 있던
故 표정두 열사의 추모비를 이번주
5.18 기념공원으로 옮기고
오는 18일 오전 기념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지난 1987년 서울에서
'광주학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고 표정두 열사의 추모비는
호남대 쌍촌캠퍼스가 이전하면서 이전 대상지를
찾지 못해 표류하다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서
표 열사를 호명한 이후 2년만에
이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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