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유기농 쌀과 민물새우'..환경이 되살아났다

박영훈 기자 입력 2019-09-18 07:35:00 수정 2019-09-18 07:35:00 조회수 4

◀ANC▶

여러 마을 농민들이 함께

유기농법으로

쌀을 재배하는 곳이 있습니다.



생태계가 되살아나면서

하천에는 민물새우가 넘쳐나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농민들은 축제까지 열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

◀END▶

무릎 깊이의 하천에 들어선

주민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수초 사이 사이 마다

생이 또는 토하라고 불리는

민물새우가 넘쳐납니다.



10여 분 남짓한 작업에 바구니가

가득찰 정도입니다.



◀INT▶최경례 *주민*

"주로 수초 속에는 다 들어있어요.물이 빨리

씻겨 나가는데는 없고요. 머무는 데 (많아요)"



1급수에만 사는 토하가 눈에 띄기 시작한 건

15년 전 친환경 농법을 도입하면서부터.



이후 지난 2012년 유기농법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면서 마을 하천은 말그대로

토하의 보고로 변했습니다.



12개 마을 주민들이 힘을 더해 500헥타르

농경지에 유기 농법을 도입한 뒤 생태계가

완전히 되살아난 겁니다.



◀INT▶임영화 팀장*서영암농협 친환경쌀유통센터*

"맑은 물이 나오고 토양도 황토땅이 있어서 식물들이 자라기 적합한 지역입니다. 그런 친환경 지역에서 저희들이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비옥해진 논에서 나온 유기농 쌀은

명품 쌀로 떠오르고,

주민들은 덤으로 얻은 토하로 매년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