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대회 행사에
광주시가 3억 원을 지원키로 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
30개 광주시민사회단체는 성명을 내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주최하는
위로성 행사에
광주시가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는 것은
시민들이 절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보조금 집행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신군부 시절에 초헌법적 횡포를 저지르며
악명을 떨친 조직이라며
이 단체 행사에 선심성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5.18 정신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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