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총장 선출 한다지만...정상화는 험난

윤근수 기자 입력 2019-09-24 07:35:00 수정 2019-09-24 07:35:00 조회수 0

(앵커)

조선대학교가 새 총장을 뽑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선거를 예정대로

치를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합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단 한 번의 토론회에서

후보 4명이 정책 대결을 펼쳤습니다.



조선대는 26일부터 사전 투표,

다음달 1일, 본투표를 통해

후보 네 명 중 한 명을

새 총장 후보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SYN▶선관위원장

(학교를 안정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우리의 대표를 선택해 대표성을 부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새 총장이 나오더라도

현재 진행 중인 행정소송에서

강동완 전 총장이 승소한다면

한 대학에 총장이 두 명이 될 수 있습니다.



소송과는 별도로 강 전 총장이 제기한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은 더 큰 변수입니다.



사전투표 전에 법원의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선거는 중단됩니다.



그런다고 강 전 총장이

바로 총장직에 복귀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 주 법인 이사회가

강 전 총장을 두 번째로 해임했기 때문입니다.



◀INT▶강동완 전 총장

(조선대학교 이사회가 지금 코미디를 하고 있다. 이사회가 촌극을 하고 있다. 이렇게 빈축을 사고 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지난해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한 이후

책임 공방에서 시작된

총장의 권한 갈등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조선대는 이번 주

총장이 없는 상태로 개교 73주년을 맞습니다.



엠비씨 뉴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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