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흑산홍어 귀한 몸

최진수 기자 입력 2019-09-27 20:20:00 수정 2019-09-27 20:20:00 조회수 4

◀ANC▶

흑산도에서 홍어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찬바람이 나면 맛도 좋아진다는데

아직은 어획량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최진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END▶

◀VCR▶



홍어 위판을 앞두고 수협 직원들이

선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암수를 구별하고 크기별로 나눠서

중매인들이 가격을 매기기 쉽게 하는

작업입니다.



아침 7시



경매사의 호각과 함께 중매들의 손짓이

바빠집니다.



◀SYN▶



하지만 위판에 참여한 배는 겨우 두 척.



흑산도에서는 일곱 척이 홍어잡이를 할 수

있지만 요즘 어획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INT▶ 김영찬[2서광호 선주]

/금년에 유달리 고기가 안 잡혀요. 이 시기에/



이 때문에 품질이 가장 좋은 암컷 8킬로그램

이상짜리 경매가가 38만원에서 39만원을

오르내립니다.



◀INT▶ 김영재[신안군수협 경매사]

/작년에 비해서 (최상품 한 마리에) 8만원에서 10만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금어기가 끝난 7월부터 지금까지

위판량은 4천여 톤,



지난 해 같은 기간 6천6백 톤에 비해

60%를 조금 웃도는 양입니다.



어민들은 찬바람이 불면서 맛이 좋아지는

흑산홍어가 올 겨울 내내 만선의 기쁨을

안겨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