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추행·성희롱 여고 교사 5명 벌금형

이재원 기자 입력 2019-09-30 07:35:00 수정 2019-09-30 07:35:00 조회수 0

광주 스쿨 미투 사건에 연루된

여자고등학교 교사 5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 7명 가운데

5명에게 각각 벌금 5백에서 천 5백만원을,

나머지 2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또, 4명에게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1명에게는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이들 교사는 지난 2016에서 2018년 사이에

재직 중이던 광주의 한 여고에서

여학생 다수를 추행하거나 언어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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