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태계' 조성에 박차

송정근 기자 입력 2019-09-30 20:20:00 수정 2019-09-30 20:20:00 조회수 0

(앵커)
광주과기원에
인공지능 대학원이 개설됩니다.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인데
인공지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는 광주시에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과학기술원이 인공지능 대학원으로
선정됐습니다

고려대와 성균관대 등 3개 대학교에 이어
이번에 광주 과기원과 포항공대가
추가 선정된 겁니다.

올해 10억원을 시작으로 5년 동안 90억원을
지원 받게 된 과기원은 내년부터
50명의 석박사를 배출하는 과정을 운영합니다.

(인터뷰)김종원/GIST 슈퍼컴퓨팅센터 센터장
"집적 단지는 기본적으로 인프라, 시설이고요. 그러면 시설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 좋은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저희가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겨서 집적 단지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인력을 저희가 미리 준비하고..."

(스탠드업)
국내에는 인공지능 전문 인력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인공지능 대학원
지정은 광주시에게도 반가운 결정입니다.

이미 지난 1월 인공지능 집적 단지 조성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선정돼
사실상 사업이 확정된 상태에서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문 인력까지
공급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첨단 3지구의 그린벨트 해제를 완료하고
환경영향평가와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
중반부터 집적 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손경종/광주시 전략산업국 국장
"하드 인프라를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 클라우드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계획인데요. 우리 지역 산업과 연계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그런 쪽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광주시는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가운데
자동차와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규제자유특구 추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에는 인공지능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추진위를 출범하는 등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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