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한전 공대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 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전공과 수업, 시험이 없는 대신
프로젝트 중심의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교육 방식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미국 보스턴 근교에 위치한 올린 공대.

30여명의 교수진과 학부생 3백명의 작은
대학이지만, 4차 산업 혁명에
꼭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강한 대학으로
유명합니다.

애플이나 구글등 세계적인 IT 기업들도
탐내는 올린 대학의 인재들은
독특한 운영 방식에서 배출되고 있습니다.

전공과 수업, 교실 등 보통의 대학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설은 없고,
교수와 학생들이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이면서 창의성을 키워냅니다.

바로 한전 공대가 꿈꾸는 모델입니다.

◀ＩＮＴ▶
김종갑 사장/한국전력
"미국의 올린 공대를 저희가 좀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강의가 없고,
전공도 없고, 시험도 없는 학교로서 프로젝트 중심으로 가져갈 예정입니다."

한전은 실험적인 교육 뿐만 아니라,
배출되는 인재들이 에너지 밸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취업은 물론, 자유로운 창업이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빛가람 혁신도시를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ＩＮＴ▶
김종갑 사장/한국전력
"계속 연구.교류를 하고 함께 공동 연구를 하고 여기서 창업을 하고...이럴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드는게 저의 꿈이겠습니다."

한전 공대와 함께
전라남도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4세대 방사광 가속기도
혁신 클러스터의 마침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영록 지사/전라남도
"세계적인 연구단지로 기능을 할려면은 4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필요하다는 것이 학계의 주장이고 저희들도(전라남도) 이 부분에는 굉장히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홍성안 석좌교수/광주과학기술원
"에너지 전환은 신산업 창출이거든요. 그렇지만 그게 눈에 보이는데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한전 공대의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될
광주MBC 창사 특집 토론.

오는 6일 아침 8시에 방송됩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