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으로 전남의 김 양식 시설이
막대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태풍 미탁으로
전남의 김 채묘 시설 10만여 책 가운데
26%인 2만5천9백여 책이 파손됐고
피해 어가의 90%가 해남에 집중됐습니다.
벼 침수 피해 면적은 천149㏊,
쓰러짐 피해 면적은
천263ha로 집계됐습니다.
도로 21곳과 하천 3곳이 유실됐고
나주 향교 담장 등 문화재 14곳도
훼손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섬 지역 등의
현장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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