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에 전남 김 양식 시설 26% 파손

박수인 기자 입력 2019-10-05 20:20:00 수정 2019-10-05 20:20:00 조회수 0

태풍 '미탁'으로 전남의 김 양식 시설이

막대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태풍 미탁으로

전남의 김 채묘 시설 10만여 책 가운데

26%인 2만5천9백여 책이 파손됐고

피해 어가의 90%가 해남에 집중됐습니다.



벼 침수 피해 면적은 천149㏊,

쓰러짐 피해 면적은

천263ha로 집계됐습니다.



도로 21곳과 하천 3곳이 유실됐고

나주 향교 담장 등 문화재 14곳도

훼손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섬 지역 등의

현장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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