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유출 말썽' 광주 광산구금고 재공모

김철원 기자 입력 2019-10-11 07:35:00 수정 2019-10-11 07:35:00 조회수 1

구금고 선정 심사위원의 명단이 유출돼

말썽을 빚은 광주 광산구가

선정절차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광산구는 지난달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연 데 이어 어제(10)부터 오늘까지

구금고 운영기관 제안서를 받습니다.



한 해 5천 585억원 규모의 기금을

운영하는 광산구 1금고 운영기관에는

KB국민은행과 농협, 광주은행이

경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산구는 지난해 구금고 운영기관을

30년만에 농협에서 국민은행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농협이 심의위원 명단이 유출됐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수사결과 사실로 드러나면서

재공모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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