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땅에 폐기물 버리고 달아난 일당 총책 구속

남궁욱 기자 입력 2019-10-18 20:20:00 수정 2019-10-18 20:20:00 조회수 4

농촌 지역의 땅과 창고를 빌려

쓰레기 수천톤을 버리고 달아난 일당의

총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폐기물 2300여톤을 빌린 땅과 창고 등에

불법으로 버린 혐의로

4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와

앞서 검거된 일당 2명은

반값에 폐기물을 처리해주겠다며

폐기물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뒤,

빌린 땅이나 창고에 폐기물을 버렸습니다.



경찰은 김씨 일당에게 폐기물을 판 업체도

불법성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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