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황제노역'사건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또다른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됐지만
첫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25)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허씨의 변호인은
현재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허씨의 건강이 좋지 않다며
재판 일정을 배려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허씨가 재판에 자진출석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범죄인 인도절차를 위해
구속영장 발부를 검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허씨는 지난 2007년 양도소득세
5억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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