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시험...이것만은 꼭!

윤근수 기자 입력 2019-11-13 20:20:00 수정 2019-11-13 20:20:00 조회수 0

(앵커)
내일은 수능시험일입니다.

수험생 모두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도 필요합니다.

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드디어 내일입니다.

이미 오래 전에 정해진 날짜지만
수험표를 받고보니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INT▶김유빈/광주제일고 3학년
"12년동안 해온 게 있는데...잘 할 거라 생각합
니다."

수시모집 비중이 늘어
수능에 대한 부담이 예전같지 않다지만
여전히 수능시험의 무게를 무시할 순 없습니다.

◀INT▶송희원/광주제일고 3학년
"최저등급을 수능으로 맞추지 못한다면 아마 대
학이나 삶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앞두고 학교를 떠나는 선배들을
후배들은 박수와 팡파르로 응원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응원이 헛되지 않도록
수험생들이 꼭 지켜야할 게 있습니다.

우선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시험을 치를 수 있는데
혹시라도 지각이 염려되는 상황이 오면
112 전화로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전자담배나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를 소지해서는 안 되고
만약 모르고 가져갔다면
시험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4교시 탐구영역 시험 때는 선택한 과목만,
정해진 시간에 문제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내일은
한낮에도 추운 날씨가 예상되기 때문에
입고 벗기 편한 옷을
여러 벌 겹쳐입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들을 위해 시민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가급적 늦게 출근하기,
자동차 경적 울리지 않기,
시험장 주변에 주차하지 않기....

이런 것만 도와줘도
수험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우종훈 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