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시험..."응원합니다"

윤근수 기자 입력 2019-11-14 07:35:00 수정 2019-11-14 07:35:00 조회수 0

(앵커)
오늘은 수능시험일입니다.

광주 전남에서는
84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지는데요.

취재기자가 시험장에 나가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
수험생들이 들어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여고에 마련된
시험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입실 마감 시간까지는
아직은 여유가 있어서인지
수험생들이 드문드문 들어오고 있습니다.

<카메라 팬>

비(첫눈)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다
긴장이 겹친 탓에
수험생들은 몸을 꽁꽁 싸맨 모습입니다.

시험장 앞에서는 학교 후배들이
따뜻한 차 한 잔을 건네며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바래다주러 나왔다가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모습도 종종 보입니다.

입실 마감 시간까지는
이제 한 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집을 나서지 않았다면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VCR▶

만에 하나 8시 10분 마감 시간까지
시험장에 도착하기 어렵다면
112에 전화해서
경찰 순찰차나 오토바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시험장에는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되니까요.
휴대폰이나 전자시계, 전자담배는 물론
블루투스 이어폰도 소지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전자기기를 가지고 나왔다면
시험 시작 전에
반드시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이번 수능시험에는 광주에서 만8천여 명,
전남에서 만6천여 명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수험생 숫자는
작년보다 3천8백여 명이 줄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쌀쌀하지만
수험생 모두 떨지 않고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여고 시험장에서
엠비씨 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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