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S)기아, 상승세 이어갈까?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5-26 07:35:00 수정 2020-05-26 07:35:00 조회수 0

(앵커)

지난 주 기아타이거즈는

선발 투수진들의 활약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마운드의 힘이 살아나고

타격도 뒷받침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5승 1패에 선발 투수 전원 퀄리티 스타트.



상대팀의 타선을 압도하는 강력한 선발진의

활약으로 기아는

주간 팀 평균 자책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선발진이 안정을 찾아가자 불펜들도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박준표와 전상현, 문경찬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지난주

17이닝 동안 단 한 점만을 내줬습니다.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한데다,

불펜들까지 안정감을 뽐내면서 기아는

상위권을 바라볼 수 있는

승률까지 올라섰습니다.



(인터뷰)양현종/5월 22일 sk경기 직후

"저희 팀이 한점 한점 소중하게 뽑은 점수를 제가 꼭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던졌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타선도 적시마다 터지면서

투수진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벌크업에 성공한 터커는

타점 1위에 올라섰고,

나지완은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우면서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이적생 나주환도

호수비와 적시에 터지는 안타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지완/5월 19일 롯데 경기 직후

지금 감독님께서 저를 지지해주고 있기 때문에

제가 또 이런 결과를 냄으로써 후배들한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제가 초반에도 그런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인터뷰) 나주환/5월 23일 SK경기직후

게임을 한다는 느낌보다 약간 청백전 느낌이 약간 들었던게 조금 긴장도 풀리고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기아는 이번주 수원에서 KT와

원정 경기를 가진 뒤,

홈에서 LG와 주말 3연전에 나섭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호랑이들이

이번주에도 매서운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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