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과일이 다양해지면서
국산 과일 생산 면적과 소비량이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과일 수입량은
지난 2010년 1억 8천 5백만 달러에서
2018년 13억 7천 9백만 달러로
해마다 10% 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입 과일 종류도
지난 2000년 9개 품목에 불과했지만
2018년엔 두리안과 파파야 등
18개 품목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과일 재배 면적은 연평균 0.3%씩 줄었고,
사과와 배 등 6대 국산 과일 소비량은
연평균 3.6%씩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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