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수산단 삼남 석유화학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와 전남지방경찰청 감식팀은
오늘 삼남 석유화학 화재현장에서
1차 감식에 들어간 가운데
상황에 따라 국과수와
합동 감식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정기보수 중이었던 보일러로
지난 19일부터 재가동을 위한
시운전에 들어갔고
어젯밤 연료가 누출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직원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료가 타면서 거센 불길이 일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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