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항 기름유출 13톤 이상..막바지 방제작업

김윤 기자 입력 2020-07-24 20:20:00 수정 2020-07-24 20:20:00 조회수 0


가거도 항에 침몰됐던 예인선이
어제(24) 오후 인양되면서
추가 기름 유출은 발생하지 않는 가운데
막바지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거도 항에는 해경과 해양환경공단
방제정 3척과 신안군청 공무원 40여명,
마을 주민들이 흡착포를 바다에 뿌려
기름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목포해경은 가거도 항내에서 기름과 섞인
해수 13톤을 수거했고,
항내에는 유막만 남은 상태라며
피해상황은 신안군에서
접수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거도 항 기름오염 사고는
지난 21일 오후 78톤 급 예인선이 침몰하면서 선박에 있던 중질유 24톤 가운데 상당량이
항구로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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