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1주기]19 - (중계차)광주에서도 추모행사

송정근 기자 입력 2015-04-16 08:47:06 수정 2015-04-16 08:47:06 조회수 2

(앵커)
광주에서도 지금 시민들이 모여
추모 행사를 열고 있는데
2부 제목이
'가만히 잊지 않겠다'라고 합니다.

지금은 뭘하고 있는지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무등중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편지를
낭독하고 있습니다.)

추모식은 한 시간 전부터 시작됐는데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돕니다.

◀VCR▶

이곳에 모인 수 천명의 시민들은
304명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는 방법은
진실규명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추모행사 구호가
'진상규명 방해하는
정부 시행령 즉각 폐기하라'인데요..

이제 슬픔을 넘어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에도
안전사회 대한민국은 구현되지 않고 있다며
우려와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또 바다 속에 세월호도,
실종자 9명도 그대로라며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했습니다.

추모행사에는 전남대 총학생회와
민주노총 광주본부도 참여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30여 곳에서도
1만 6천여 명의 시민들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세월호가 바다에 빠진지 꼭 1년...

살아남은 자의 슬픔은
고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전당 앞 광장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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