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착공1 - 공사 대장정 들어갔다

송정근 기자 입력 2019-10-21 20:20:00 수정 2019-10-21 20:20:00 조회수 0

(앵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2호선이 완공되면
여러모로 편리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공사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합니다.

당장 어느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공사 일정은 언제까지인지

송정근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광주 대남대로 한 가운데에서
굴착기 한 대가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주변에선 노동자들이 차량을 통제하고
가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차선 정리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17년의 논란 끝에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음)도시철도 2호선 공사 관계자/
"지금 차로 점유하고 줄파기 지장물 확하려고 줄파기 공사하는 겁니다. 땅 커팅을 한 1.5미터 정도 해서 땅속에 상수도가 있나 가스관이 있는가 확인하기 위해서.."

(스탠드업)
광주시는 공사 추진에 따른 교통혼잡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렇게 우선 시공 구간을 선정해
공사를 진행합니다.

(CG)우선 시공 구간은
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한 4공구의 경우
대남로 미래아동병원 일대,
1공구는 유덕 1교차로 일대,
2,3공구는 월드컵 경기장 일대,
5,6공구는 지산 사거리와
산수파출소 일대입니다.//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들어가면서
차선 너비에 따라
공구별로 2,3개 차로가 통제됩니다.

(인터뷰)김형권/시민
"교통량이 많은데 공사하면 아무래도 차량들이 다니기가 불편하죠 약간..."

광주시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차로 점유를 최소화하고
출퇴근 시간대 작업을 지양하는 한편
정체 예상 구간에서는
야간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구별 공사 안내문 설치하고
우회로와 차로 변경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남주/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2순환도로 각 출입구라든가 그다음에 사거리 그다음에 버스정류장 그다음에 육교라든가 곳곳에 현수막을 걸어서.."

1단계 공사는 2023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공사가 끝나는 2025년까지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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