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다시 확산121 - 대출 창구 확대...생계비 지원 신청도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4-01 20:20:00 수정 2020-04-01 20:2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시의 긴급생계비 지원에
신청자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 하루에만
10만 가구 이상이 신청서를 냈습니다.

줄을 잇던 소상공인 대출은
시중은행으로까지
창구가 확대되면서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예약된 접수 시간을 알리는 시간표가
곳곳에 나붙었고,
대출 상담은 순서에 맞춰 차례로 진행됩니다.

상담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갖춰야 할 서류와
기입 방법등도 자세히 설명됩니다.

인터넷 예약과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홀짝제 신청이 정착되면서
기약없던 기다림도 사라졌습니다.

(싱크) 소상공인 대출 신청인
"(예약을 해서)시간에 딱 맞춰서 하니깐 좋네요..그리고 이렇게 복잡하지 않고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고) 이렇게 작성할 수 있고.."

대출 접수처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 곳에서
시중은행으로 확대됐습니다.

(C.G)
금리는 연 1.5%로 모두 같지만,
신용등급이 1~3등급이라면
시중은행에서 최대 3천만원,
4~6등급은 기업은행에서 3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단, 기업은행에서는 0.5%의 보증수수료가
추가됩니다.

또, 4등급 이하의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보증 수수료 없이
최대 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재영 광주남부센터장/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객 수요를 다 감당하기가 어려웠는데, 은행과 저희 공단이 나눠서 분산 실시하다 보니까..좀 안정을 찾고.."

광주시가 실시하는 긴급 생계비 신청도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첫날 오전에만 7만 5천여명의 신청자가
몰렸지만, 사전에 증설된 서버 덕분에
큰 혼란없이 신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화 싱크) 광주시 관계자.
"예상보다 많이 들어왔다 이런 것 보다는..지금 서버가 다운되지 않고 7만 가구 정도 신청해도 잘 되고 있다....그리고 선착순으로 드리는 건 아니니까요..(24시간 신청으로) 여유되실때 신청해서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는 6일부터는 온라인은 물론,
광주시청과 95개 행정복지센터에도
접수 창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그리도 다음달 8일 접수를 마감한 뒤
소득 기준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 모두에게
최대 50만원의 생계비가 지급됩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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