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디케이 주식회사

입력 2016-10-14 17:50:33 수정 2016-10-14 17:50:33 조회수 0

(앵커)

대기업 가전 협력업체로 출발해
지역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완성품 가전 시장에
명함을 내민 강소기업이 있습니다.

이 업체는 독자 브랜드를 통해
광주 금형산업의 대표주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육중한 금형 프레스가
위아래로 쉼없이 움직입니다.

4대가 함께 작동하면서
시간당 360개의 냉장고 뒷판 틀을 찍어냅니다.

세탁기 밑판은
1분당 3개 꼴로 양산됩니다.

(투명 CG)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 등
생산 품목은 총 8백 가지..
대부분 가전 대기업으로 납품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에 거점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뿌리 산업인 프레스 금형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를 이루며
체질을 강화시킨 결과입니다.

사람에 투자하면
반드시 과실이 돌아온다는 믿음에서,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에는
감원 한파 속에서도
신규채용을 확대해
직원을 1.5배로 늘렸습니다.

◀INT▶

이제 이 기업은
단순 부품 회사에서
완성품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대기업 협력업체로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자체 제작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홈쇼핑까지 진출하며
마케팅과 AS 등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INT▶

또 현재 소음을 줄이고
배기 성능을 개선한
'주방용 스마트 환기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메이드 인 광주' 상품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어서
업체는 독자 브랜드를 통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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