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사람)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인터뷰3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미지 기자 입력 2018-03-21 08:30:14 수정 2018-03-21 08:30:14 조회수 5

(앵커)


광주시 교육감에 도전하는 출마 예정자들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3선에 도전하는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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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이번에도 광주시 교육감에 당선이 되시면 무려 12년 동안 교육감 직을 맡게 됩니다.


꼭 3선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으십니까?



답변 1)


네. 지난 8년간 성과도 많았지만 이명박 정부 3년, 박근혜 정부 4년 동안 온갖 핍박과 방해 속에서 참 힘겹게 활동했습니다. 지방재정 파탄 내는 누리과정 예산에 맞서 싸웠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 교육의 가장 큰 적폐는 입시 경쟁 교육입니다. 이 입시 경쟁 교육을 혁파하면은 우리 교육이 확 달라질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이 일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3선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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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2014년 재선에 도전하시면서 '교육 혁신'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지금, 스스로 평가하시기에 어느 정도나 교육 혁신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2)


네. 우선 학교에서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는데 힘썼습니다. 그래서 무상급식을 초 중학교를 넘어서 고등학교로 확대했고요. 또 희망교실을 운영해서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또 빛고을 혁신학교를 운영해서 즐거운 학교 모델을 만드는데 애썼고, 이 일을 모든 학교에 일반화하는데 노력했습니다. 또, 그동안 수업을 아이들 가르치기 중심이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참여해서 배움이 있는 수업으로 바꿔나가는 수업 혁신에 많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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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혁신 성과는 있었지만, 광주시교육청은 작년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청렴도 꼴찌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3)


사실 지난 8년간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펼쳐서 학교가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촌지 걱정 안 하고 학교에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다고 많이 칭찬해주십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비리를 척결하는 걸 넘어서 문화가 청렴해야 한다 이래서 모든 일에 있어서 개방적으로 소통하고 친절하게 하는 개방 행정을 해야 하는 것이 저희들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이 새로운 청렴문화에 맞춰서 저희들이 더 청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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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내부 경선으로 후보를 검증하는 '혁신교육감 시민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으셨는데, 현직으로서 굳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는 뜻인가요?



답변 4)


사실 학교, 교육에 있어서는 3, 4월이 매우 중요합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시민경선을 위해서 교육감직을 내려놓고 경선에 참여하면 교육행정에 공백이 오기 때문에 이 일은 교사나 학부모, 학생들에게 도리가 아니다 생각했고요. 또 시민사회단체의 총의가 모아지는 것이 참 덜 됐다 생각해서 아쉬움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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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8년 동안 광주 교육을 이끌어온 분으로서 광주 교육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려면 앞으로 어떤 부분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답변 5)


네. 우리 교육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큰 폐단이 입시 경쟁 교육입니다. 이 입시 경쟁 교육을 타파하기 위해서 지금 문재인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타파하는데 지금이 가장 적기이고,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촛불 대통령 문재인, 또 김상곤 교육감과 함께 이 교육혁신을 이루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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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잘 들었습니다. 좋은 교육 정책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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