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픽) 코로나 바이러스

이서하 기자 입력 2020-02-10 07:35:00 수정 2020-02-10 07:35:00 조회수 2

(뉴스리포터)

한 주간 누리꾼들의 관심사를
키워드로 정리해보는 '누리 픽' 시간입니다.

지난 한 주, 어떤 키워드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광주 첫 확진자' '18번 째 확진자'
'접촉자 검사 결과' 로 대부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돼 있었는데요.

먼저, '광주 첫 확진자'부터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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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광주에도 있다는 소식에 떠들썩했던 한 주였죠.

16번째 확진자가 전남대학교병원에
격리돼 입원해 있다는 뉴스에

빠르게 확진자의 동선을 알려주길 바라며,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하기를 권면했습니다.

19일 태국에서 귀국한 16번째 확진자는
25일부터 오한과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전남대병원을 포함해 병원 두 곳을 찾아갔고,
입원 치료도 받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바이러스 검사를 맡기지 않았는데요.

당시 의료진들도 환자의 상태를 의심하긴 했지만,

보건소에 검사 여부를 문의했을 때,
중국에 다녀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사할 필요가 없다는 답이 돌아왔고,
확진시기가 늦춰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진짜 왜 그러냐고 ㅠㅠ"
"보건소 안전불감증.."

확진 시기를 앞당겨 접촉자를 줄일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보건당국의 대응 시스템의 허점을 꾸짖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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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16번 째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 날,
광주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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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18번 째 확진자는 16번 째 확진자의 딸로,
광주21세기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상황이었는데요.

딸의 간병을 위해 함께 병실에 머물러 있었고,
바이러스 검사 결과 무증상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이후 집중치료를 위해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무서워.."
"진짜 전남대병원 가야 하는데 큰일이네"

시민들은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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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확진자 모녀와 접촉한 145명의
검사 결과에도 관심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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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전남대병원 의료진 11명,
21세기병원 의료진 46명과
환자, 보호자 등 88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깜짝이야.. 양성인줄"
"이래가지고 양성나오면..?"

22번 째 확진자까지
광주 전남에서만 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수 백명의 접촉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안심하지 못했는데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본 예방 수칙 잘 지키고,

가짜뉴스가 많은 만큼
광주시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을 통한
올바른 정보에 귀 기울이기! 잊지 말아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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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 주의 누리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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