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픽75) 전두환재판,골프장,백상아리

이서하 기자 입력 2020-05-04 07:35:00 수정 2020-05-04 07:35:00 조회수 5

(뉴스리포터)

한주간 누리꾼들의 관심사를
키워드로 정리해보는 누리픽 시간입니다.

지난 한 주, 어떤 키워드가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전두환 재판, 총알 맞은 캐디,
백상아리 출몰 (이)가 있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먼저,
' 전두환 재판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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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약 1년 만에 전두환 씨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선데요.

이번에도 아무런 사죄의 말을 하지 않았고,
재판 내내 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법정이 얼마나 우스우면 졸기까지 할까.."
"정말 잘못을 모르는 걸까?"


그의 태도를 본 누리꾼들은 울분을 토하며
전 씨의 구속과 재산 몰수를 촉구했습니다.


"저 동상 수천 개 만들어서 전국 방방곡곡 그리고 해외 주요 도시에까지 설치합시다. 우리 후손들에게 그가 한 악행을 낱낱이 알려줍시다"


한편, 이번 재판에 맞춰 법원 앞에 설치된
'전두환 단죄 동상'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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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전남 담양의 한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의 머리에서 총알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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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경찰 조사결과,
K2 소총용 5.56밀리미터 탄두로 밝혀졌는데요.

골프장에서 1.7킬로미터 떨어진 군부대에서
당시 사격 훈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군과 경찰은 훈련 과정에서 총알이
장애물을 맞아 튀었거나,
목표물을 벗어나 골프장까지 날아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군부대 사격장 인근에 골프장 허가해준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
"군부대 바로 옆에 골프장이 어떻게 있는 거지?"


누리꾼 대다수가
군부대 인근에 골프장이 운영 중인 것에
의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피해 보상은 당연한 것이고, 재발 방지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


또한, 사고 피해자의 쾌유를 빌며,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길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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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여수 향일암 앞바다에서
길이 5미터 이상의 백상아리가
그물에 걸렸다는 소식도 화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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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이 백상아리는
따뜻한 물에 사는 아열대 어종인데요.

국내 연안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이처럼 여수 앞바다에 출몰한 겁니다.


"와.. 여수 앞바다 5미터 백상아리 실화야?"
"이것 봐. 한국에도 상어가 있어.."


백상아리의 등장에 하나 같이 놀랐습니다.

최근들어 국내에서 아열대 어류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데요.

때문인지, 지구 온난화에 대한
누리꾼들의 걱정도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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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 주의 누리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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