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s)한국 에너지 공대 개교 준비 '속도전'

이계상 기자 입력 2020-10-03 20:20:00 수정 2020-10-03 20:20:00 조회수 5

(앵커)

오는 2022년 3월이 되면

빛가람 혁신도시에

세계 유일의 에너지 공과대학이 문을 엽니다.



에너지 공대 설립을 위한 특별법과

교수 초빙 절차 등이

올해안에 윤곽을 드러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학생수 3백여 명의 소수 정예 대학으로

설립 20년만에

세계적인 명문대학이 된 미국 올린공과대학,



주입식 이론 교육을 벗어나

실험을 위주로 한 현장 중심의 교육이

차별화된 대학 경쟁력을 갖추게 했습니다.



오는 2022년에 문을 여는 한국 에너지공대는

바로 이 올린공대를 롤 모델로 삼고있습니다.



에너지 공대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이라는 점이고,



에너지 관련 신기술 등을 연구해

그 성과를 공유해 부가가치를 만드는

글로벌 에너지 연구 플랫폼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에너지공대 총장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역량을 갖추는 쪽으로 대학교과과정이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굉장히 작지만 강한 대학 그리고 에너지 분야로 특화된 그런 대학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 역시

에너지 공과대학이 이루고자하는 목표-ㅂ니다.



에너지 공대 캠퍼스와 더불어

80만 제곱미터 규모의 대형연구시설과

기업 집적화단지가 조성돼

세계적인 에너지밸리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에너지 공대 캠퍼스 설계와 디자인이

이미 진행중인 가운데

교직원과 교수 초빙 절차도 시작됐습니다.



학교법인 인허가와 연구 자율성,

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담은 특별법도

올 가을 정기국회때 발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신정훈 의원

"최소한 내년 3월 이전에는 최종적으로 본회의를 통과해야만 대학 설립 인가 신입생 모집에 부합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정기국회 내에 결판을 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으로 시작된

한국 에너지 공대 설립이

숱한 난관을 뚫고 점차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