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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잡은 작은 영화관

고익수 기자 입력 2019-08-28 07:35:00 수정 2019-08-28 07:35:00 조회수 0

◀ANC▶
전남에 있는 7개 작은영화관의
누적 관람객이
백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인구 감소로 사라졌던
농어촌 지역 영화관이
작은 영화관으로 부활하면서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15년 10월 전남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장흥 정남진 시네마,

99석을 갖춘 그야말로 작은 영화관에
지난 4년간 3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3D 상영관까지 갖춰 최신 영화를 상영하고,
관람료도 도시보다 4천원 이상 저렴해 부담없이 연중 무휴로 이용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장흥군을 시작으로 지난 4월 문을 연
보성군까지 전남의 작은 영화관은
7개로 늘었고, 누적 관람객도
백만명을 넘었습니다.

군 단위 인구가 3, 4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문화 사랑방으로 큰 역할을 하고있는 셈입니다

◀INT▶
'시간적.공간적,경제적으로 작은영화관이
들어오면서 (어려움을) 많이 해소를 해줬죠,
...문화 나눔이라고 봐야죠!!'

작은 영화관이 인기 몰이를 하면서
담양과 신안등 4개 군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무안등 3개 군에서 사업 신청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INT▶
'현재 7곳이 운영되고있는데 평이 좋고
만족도가 높아서 설립되지않은 나머지 시군까지
확대하는데 전반적인 정책을 펴나가겠다'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소통공간으로
자리를 잡고있는 남도의 작은 영화관,

흑자 운영을 하면서 주민들의 사랑까지
듬뿍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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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익수 KZRBgGHZWtqpjCld@k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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