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영화를 관람할 때,
청소년이라면 할인을 받죠.
하지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학생증으로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는데요.
학생증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신분을 밝힐 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증'이라는 게 도입됐는데요,
만 9세에서 18세 이하라면
누구나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청소년증을
발급 받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천9백40여 장의 청소년증이 발급됐습니다.
발급받는 청소년이 조금씩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발급율은 전체 청소년의
1%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홍보가 부족한 탓에
청소년증이 있는지도 모르고,
알더라도 학업을 중단한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발급을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증은 학교밖 청소년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죠.
청소년이라면 받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모두가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문제점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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