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수한 장비를 갖추고
특별한 용도로 쓰이는 차량을 특수장비차,
줄여서 특장차라고 하죠..

이 분야에서 매년 돋보이는 성장세를 이어온
강소기업이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15톤 덤프트럭 몸체에
특수 제작된
적재함을 올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번달까지 베트남에 2백대가 수출됩니다.

방글라데시로 수출되는
오물 수거차량 18대도
주문 제작되고 있습니다.

(CG) 대기업으로부터 차량 기본 몸체를 사온 뒤
적재함이나 탱크를 달아
완성차를 생산하는 겁니다.

이 업체는 액비살포차나 청소차, 방역차량 등
20여 가지의 특수목적 차량을
다품종 소량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투명 CG)
동남아나 중동 지역 등 15개국으로 수출하면서
전체 매출의 2/3 가량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UN 조달업체로 지정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6월에 1천만불 수출을 달성했습니다.

(CG) 최근 4년 간 매출 성장세가
매년 30% 가까이
급신장한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ＩＮＴ▶

국가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특수 차량 제작을 위해
기술자 양성에 힘쓰는 한편..

해외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주력한 것도
고속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 업체는 앞으로 5년 내에
매출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수륙 양용차나 무인주행차 등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특장차 분야
광주 1번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ＡＮＣ▶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