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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 관광*레저) 완도 서부도로 따라 '드라이브'

이미지 기자 입력 2020-05-29 07:35:00 수정 2020-05-29 07:35:00 조회수 1

(앵커)

국도 77호선, 서부도로 완도 구간은
한산하고 해안 경관도 아름다워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완도수목원 등
볼거리도 다양한데요.

오늘은 서부도로를 따라
완도 여행 떠나보시죠.

정수정 여행작가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앵커, 출연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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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아름답기로 소문난
완도 드라이브 코스 길 -

구체적으로 어디부터 시작되나요?

답변 1)
완도 서부도로 국도 77호선은 블루 투어 스타트 BTS 길이라고도 부릅니다. 완도 관광을 시작하는 길을 의미하고 완도대교에서 군청까지 23km입니다. 국도 77호선은 파주에서 서해안을 따라서 완도를 거쳐 부산까지 한반도를 L자형으로 연결하는 일반국도인데요. 해변을 따라 푸르름 가득한 드라이브 코스로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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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완도 수목원도 근처에 있다고요.

얼마나 가야 할지,
또 완도 수목원의 볼거리는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2)
완도대교 건너편에서 바로 우회전하면 5분 이내에 다녀볼 수 있는 곳, 바로 완도수목원에 도착합니다. 1991년에 조성된 우리나라의 유일한 난대수목원으로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황칠나무 등이 가득하고요. 이 식물들의 특성에 따라 분류해서 수목원과 온실, 그리고 또 관찰로까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관찰로에서 만나는 5월의 푸르름이 지금 한가득하고요. 멋진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상국립공원의 전경과 남도의 향기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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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또 근방에 가볼만한 곳이 있나요?

답변 3)
완도하면 청해포구 촬영장이 유명한데요. 이곳에 오면 생생하고 재미있는 TV 드라마 속의 역사적 현장을 패키지로 만날 수 있습니다. 2004년 드라마 해신을 시작으로 주몽, 태왕사신기 등 50여 편의 수많은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을 했었죠. 영상종합문화센터로 지속적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고요. 생생한 TV 드라마의 현장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또 가까이에 멋진 수목원이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이 공원에 조각공원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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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바다를 보면서 가는 길이기 때문에,
해변에서 쉬었다 가도 좋을 것 같은데요..

추천해 주실만한 해변도 있나요?

답변 4)
완도하면 정도리 갯돌해변을 또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이곳의 갯돌들은 몇만년 동안 파도에 씻겨서 아홉 계단 모양으로 쌓인 다양한 크기의 몽돌들로 유명합니다. 파도가 밀려올 때면 갯돌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짤그락 짤그락 소리를 내는데요. 조용히 눈 감고 들으면 영혼까지도 맑아지는 느낌이 들죠. 해변 뒷편에는 울창한 숲이 아주 좋은데요. 또 해돋이와 노을을 이곳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보름날 달빛 아래 이곳에 가면 너무너무 아름다운데요. 하얗게 부딪히는 파도와 반짝이는 몽돌, 여기에 검푸른 산목수림, 희미한 자태의 섬들이 점점이 어우러진 풍경은 말 그대로 환상적입니다.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로 여행하기 좋은 곳 완도여행으로 건강도 챙기고 행복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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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무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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