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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박빙 선거구 '주목'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1-03 07:35:00 수정 2020-01-03 07:35:00 조회수 0

(앵커)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선거구별로
후보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광주MBC가
뉴시스*무등일보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를
좀 더 면밀히 들어다봤더니
전체 선거구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각 선거구별 표본오차를 적용할 경우
광주지역 8개 선거구 가운데 4곳에서
선두 경쟁이 뜨거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구남구갑은
최영호 전 남구청장이 17.5%,
장병완 의원이 15.9%로,
격차는 1.6%포인트에 불과하고..

동구남구을은
이병훈 전 광주시 부시장과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0.9% 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구을의 경우
양향자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22.2%,
천정배 의원 17.7%로,
두 사람의 선호도 차이는 4.5%포인트이고,

광산구갑은
이용빈 균형발전위 자문위원 15.1%,
김동철 의원 12.4%
이석형 농어업특위 위원 12.3%로
세 후보가 결과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전남지역은 10개 선거구 가운데
4곳에서 후보들이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주화순은
손금주 의원과 신정훈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8.8%포인트 차이로 경쟁하고 있고,

광양곡성구례의 경우
우윤근 전 러시아대사가 정인화 의원과
3.8%포인트의 격차로 접전중입니다.

여수시갑은
이용주 의원과 주철현 전 여수시장의
지지율격차가 0.4%포인트로 살얼음판 박빙이고,

해남완도진도는
윤영일 의원과 윤재갑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4.9% 포인트 차이로 승부를 펼치고있습니다.

올해 4.15 총선이 치러지기까지
석달 반 정도가 남아있는 데다
각 선거구별로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난립돼있는 상황입니다.

선거운동이 좀 더 본격화되고
민주당 경선 절차도 끝나고 나야
호남정치지형의 변화를
가늠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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