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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현역 의원 강세"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1-01 20:20:00 수정 2020-01-01 20:20:00 조회수 0

(앵커)
올해 총선의 관심사 중의 하나는
민주당이 텃밭을
탈환할 수 있을 것인지,
또 현역 의원들이
얼마나 교체될지 여부입니다.

아직 선거까지는 석달 넘게
남아 있지만 특히 전남에서는
정당을 떠나 현역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기자)
광주전남지역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모두 4명입니다.

광주 서구갑 송갑석 의원이
상대 후보들을 크게 앞질렀고,

전남의 경우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의원과
나주화순 손금주 의원,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의원이 30% 넘는
높은 선호도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소속이 아닌
현역 국회의원들의 강세도 두드러졌습니다.

광주에서는 북구갑 김경진 의원이
민주당 후보군을 따돌렸고,
동구남구갑 장병완 의원은
최영호 전 광주남구청장과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목포 박지원 의원과
해남완도진도 윤영일 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 황주홍 의원,
여수을 주승용 의원 등 4명이
민주당 후보를 앞질렀고,

여수갑 이용주 의원은
민주당 후보군과 근소한 차이로
1,2위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신인정치인에게 가점이 부여될 예정인 가운데,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없는 입지자가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경우는
목포의 우기종 전 전라남도 부지사가
유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시점이
4.15 총선을 넉달 가량 앞둔
선거 초반인 점을 감안할 때,
현역 의원과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기성 정치인들이
우위를 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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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상 yaks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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