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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회) 2020 총선 시민모임, 앞으로 계획은

이미지 기자 입력 2020-01-22 07:35:00 수정 2020-01-22 07:35:00 조회수 0

(앵커)
총선 예비 후보자들을
유권자인 시민들이 직접 검증하는 
'2020 총선 시민모임'이 지난주 출범했습니다.
예비 후보자들에게는 이번주 내로
정책 질의서를 보내,
본격적인 자질 검증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2020 총선 시민모임
이기훈 기획위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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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2020 총선 시민모임'은 
어떤 이유에서 결성됐고, 
또 어떤 분들이 참여하고 계십니까?
답변 1)
우리 사회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오히려 걸림돌로 되고 있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21대 총선은 우리나라와 지역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만든 모임이고요. 시민단체 활동가도 있지만 주부, 회사원, 청년 등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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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다양한 유권자들의 의견을 담기 위해서
여러 고민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시민모임은 출범하기 전까지
어떤 준비를 하셨습니까?
답변 2)
작년 7월 시민단체가 주관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논의가 본격적으로 됐고요. 그 이후 여러 차례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서 시민모임의 주요 사업과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해서 만든 정책질의서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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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예비 후보자들에게 보낼 질의서는
최종 정리 중이죠?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답변 3)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변하기도 하지만 유권자를 대표한 입법부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권한이 막강하거든요. 그래서 정책질의서는 국가적 아젠다와 지역의 의제를 망라해서 만들었는데요. 국가적 의제로는 외교나 통일문제, 그리고 청년실업과 일자리문제, 정치개혁, 그리고 주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보육문제들을 중심으로 정책질의서를 만들었고요. 지역 의제로는 군공항이전이나 광주형일자리 문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 광주 5.18이 40주년 되는 해잖아요. 광주정신을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인가까지 내용을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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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실 예정입니까?
답변 4)
2월 중 유권자위원회를 개최해서 각 후보들이 보낸 답변서를 바탕으로 좋은 후보 선정 기준과 원칙에 근거해서 각 후보들의 답변을 평가하고 좋은 후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늦어도 2월 22일 안에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좋은 후보를 추천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좋은 후보 당선 운동까지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고요. 그리고 국회의원 특권 폐지 및 국민소환제 도입을 포함한 정치개혁 운동, 유권자와 함께 하는 투표율 높이기 운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좋은 후보 선정 기준은 어떻게?)
시민들이 참여해서 각 후보들의 능력과 자질, 정치소신과 역량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좋은 후보 선정기준을 마련하고요. 거기에 기초해서 유권자들이 참여해서 투표를 통해서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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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20여년 전 총선에서는
부적격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이 
전국적으로 이뤄져 파장이 컸는데요, 
이런 활동까지도 염두하고 계신가요?
답변 5)
시민들이 수용하기 어려운 후보가 출마할 경우에는 낙선운동도 검토해볼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좋은 후보 선정과 당선 운동에 좀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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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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