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선거뉴스

(이슈인-정치) 공약 발표 등 여야 총선 준비

이미지 기자 입력 2020-01-20 07:35:00 수정 2020-01-20 07:35:00 조회수 0

(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이 지난주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경선 후보 공모에 들어가는데요, 
오승용 킹핀정책리서치 대표와
자세한 정치권 상황 얘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
질문 1) 
지난주 여야가 발표한
공약부터 살펴보죠...
공약을 보면 선거전략도 가늠해볼 수 있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답변 1)
말씀하셨듯이 1호 공약이라는 것은 각 당의 선거 전략을 엿볼 수 있다 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민주당은 민생을 키워드로 꺼내 든 것 같습니다. 무료 와이파이를 전국에 설치하겠다는 것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시내버스, 초중고등학교, 터미널 등에 점차적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겠다 라는 건데요. 사회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겠다 라는 목표입니다. 그렇지만 공의주의의 비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문재인 정부 심판을 내건 것 같습니다. 3년 사이 예산이 100조가 증가했다며 건전재정 운영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3년 간의 재정 팽창의 공동책임이 있는 정당이 유체이탈 화법이 아닌가 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20대와 40대를 50% 이상 공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요. 특히 청년들은 선거비용을 최대 1억까지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
질문 2)
오늘(20)부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모가 시작됩니다.
앞으로 경선과 관련해서 
주목할 만한 내용은 뭔가요?
답변 2)
우선 일정을 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부터 28일까지 민주당 총선 후보 공모 절차에 들어갑니다. 이달 30일부터 매달 2월 5일까지 서류심사가 이루어지고요. 2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면접 심사가 이루어집니다. 현역의원에 대한 평가, 하위 20%가 어느 정도 반영될 것인가가 관건이고요. 그리고 전략공천 지역이 15곳에서 더 늘어날지도 주목해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역 부동산 2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한 매매각서를 서약서를 받고 있는데 이 부분들에 대해 약간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경력을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가도 좀 지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질문 3)
광주는 두 군데 정도, 전남에서도 몇 군데 
민주당의 전략공천설이 돌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3)
지난 연말 광주mbc와 한국갤럽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과 전남지역의 현역 경쟁력이 예상보다 높다 라는 것이 여론조사 결과의 결과였고요. 그럴 경우 광주 2곳, 전남은 서너 곳 정도 전략공천이 가능하단 얘기들이 있는데요. 근본적으로 민주당의 후보군들이 현역들에 비해서 인물경쟁력이 다소 뒤처지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라는 것을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서 확인 했던 것이고요. 광주전남에서의 선거구도를 짜는데 있어서 전략공천을 민주당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는 그런 문제의식들이 확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들은 전략공천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는 측면에서 지켜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
질문 4)
어제 안철수 전 바른미대당 대표가 귀국했죠.
오늘 5.18묘지를 참배한다는데요.  
어떤 정치적 함의가 있는지, 
또 앞으로의 거취는 어떻게 예상하는지요?

답변 4)
네 우선 제 3지대 중도 실용 정당 창당하겠다 본인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 라고 밝혔는데요. 지난 바른미래당 창당에 대한 사과에 대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망월동 묘역을 참배하는데요. 호남과 관련해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해야 하는데 일단 기조는 사과가 기조가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이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도적인 역할을 할지, 지원적인 역할을 할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