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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견고'..비례대표 선택 '주목'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2-27 20:20:00 수정 2020-02-27 20:20:00 조회수 0

(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세력의 합종연횡이 현실화됐지만
광주전남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되는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과 민중당 등 야당에 대해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c.g)
/광주지역 4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른 정당 현역 의원과 대결할 경우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남지역 역시 한 두 곳 정도만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총선에서 광주전남 지역구별로
여당인 민주당 후보의 지지도는
야당의원들을 압도하고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당별 지지도 역시
민주당 쏠림현상이 확연한 것으로나타났습니다.

(c.g)
/광주전남 선거구 10곳에 대해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이 68.5%를 차지했고
정의당 7.9%, 민생당 2.2% 등의 순이었습니다./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등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3개 정당이
가칭 민생당으로 통합한 지 얼마되지 않아
존재감을 드러내진 못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의당은 지역구에 따라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른
유권자의 선택 폭은
그만큼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인터뷰)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민주당 후보를 찍을
수 없는 유권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더 다
양해졌다고 보여집니다."

미래통합당의 지원을 받아 창당된 미래한국당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에도 못 미쳐
비례대표를 노린 정당에 대한
광주전남의 싸늘한 민심이 그대로드러났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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