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에서 집회나 시위와 관련해 사법처리된 사람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발생한 시위와 집회는 대학생 시위 45건과 집단민원 120건, 노사관계 127건 등 모두 34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집회.시위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4건에 비해 9건이 줄었으나 노사관계 시위는 지난해보다 74건이나 늘었습니다.
또 집회.시위와 관련해 단속된 사람은 지난해에는 43명이었으나 올 들어서는 167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98년 이후 지금까지 화염병 시위나 최루탄 사용은 단 한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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