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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절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해상밀수를 비롯해 밀입국과,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우려됨에따라 서남해 경비를 맡고있는 해경이 대책마련에 골치를 앓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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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최대 고민거리는 경비구역은
5배이상 늘어난 반면 인원과 장비는
제자리에 머물고있다는 것입니다.
최장 49마일까지 확대된 서남해를 7척의 중대형 경비함정으로, 교대로 지킨다는 것은 도저히 무리라는 지적이 해경안팎에서
흘러나오고있습니다.
더우기 이달부터 중국내 금어기가 해제돼 가을 성어기를 맞은 쌍끌이등 중국어선들이 서해 황금어장으로 몰려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까오런 쥔(중국어선 선장)
..한중어협 구체적인 내용 잘몰라...
또 올들어 급증하고있는 해상밀입국도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지금까지 서남해에서 검거된 밀입국 사범은
460여명으로 지난 한해동안 검거실적
380여명을 이미 크게 넘어서는등 서남해가
해상 밀입국 경로로 떠오르고있습니다.
게다가 추석절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상을 통한 농수축산물의 밀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해경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있습니다
◀INT▶ 이호기(목포해경 정보과장)
(s/u)어업협정등 바다에대한 주권개념이 강화된 이후 광활한 서남해에선 지금,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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