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금 비정규직 근로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고학력 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전남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96년 전체 근로자의 41.9%
였던 비정규직 근로자가 98년에는
47%로 늘어났습니다
또한,지난해에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절반을 넘어선 52.4%를 기록했습니다
젊은층의 고학력 실업도
증가했습니다
노동청 산하
광주동부고용센터의 조사결과 올들어 2,30대의 고학력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승택계장)
그렇지만 노동계는
정부의 공식 통계에서 제외된
파견노동자와 파트타이머,1년이상
임시직등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근로자까지 비정규직에 포함시킬
경우 비정규 근로인구는 정부의 발표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정규 근로자들은
의료.고용.산재보험과 국민연금등
4대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이들은 1년 또는 몇개월 단위로 재계약을 하기 때문에 해고불안리 매우 높아 사회불안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임금수준은
같은 업무에 종사하는 정규직의
3,40%수준에 불과합니다
또한,퇴직금과 휴일,휴가,
연월차수당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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