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먹는도의회(리포트)

황성철 기자 입력 2001-10-11 16:18:00 수정 2001-10-11 16:18:00 조회수 5

전라남도 의회가 회기를 열어놓고도

각종 위원회 참석등 의정활동은 게을리 한채

회기 수당만 챙기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오늘 오전에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예정시간보다 늦께

10명의 위원가운데 6명만이 참석한채 올세입세출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했습니다



도의회 행정자지원회도 당초 오늘 오후에 예산안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위원장과 간사가 전국체전에 참석한다는 이유등으로 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관계공무원)



또한,오늘 열린 경제건설위원회에서도

역시 의원들의 빈자리는 눈에 띄는등 회기중에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은 많았습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15일간의

일정을 잡아놓고도 본회의나 상임위원회의

활동이 잡혀 있지 않은 날짜가 6일가량이나 됩니다



이기간에는 자료수집과 현지확인등으로

채워져 회기수당도 하루에 8만원씩 꼬박꼬박

챙기고 있습니다

인터뷰(관계공무원)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전라남도의회는 제 166회 임시회에서도 55명의 의원가운데 단지 6명만이 도정질의를 합니다



그많은 자료수집이나 현지확인,소위원회

활동등은 무엇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한편,전라남도의 내년 예산의 대부분이

동결된 가운데서도 도의회 의정운영공통경비는

1인당 5백10만원에서 6백10만원으로 20%인상

되는등 3억3천5백만원가량이 증액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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