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119는 열쇠수리공?

문연철 기자 입력 2001-10-13 17:41:00 수정 2001-10-13 17:41:00 조회수 4

◀ANC▶

일선 소방서 119구조대의 활동범위가 커지면서

업무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더우기 요즘은 단순히 잠긴 문을

따달라는 신고까지 크게 늘면서 119구조대가 골머리를 앓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SYN▶ 목포소방서 상황실

...문이 잠겼다 빨리 와달라...



다급한 목소리로 문이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119구조대가 급하게 현장에 출동합니다.



(S/U) 요즘 이같은 문이 잠겼다는 신고가

전체 119 구조출동건수가운데 40%를 차지하고있습니다.//



더우기 문잠김신고가운데서도 단지

열쇠수리공만 부르면 손쉽게 해결할 수있는 것이 태반입니다.



◀INT▶ 박용기(목포소방서 119구조대장)

.집안에 사람이 있는데도 신고하는 경우도있다.



문제는 요즘 부쩍 잦아진 문잠김신고때문에

교통사고와 화재등 정작 생명이 위급할때

재빨리 대처할수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있다는데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선 소방서가 예닐곱명의 구조대원과 구조차량 한대밖에 없는

열악한 상탭니다.



◀INT▶설정연(목포소방서 구조구급과장)

..현재 인원과 장비론 상황이 몰리면 난처..



하지만 일단 신고가 접수되면 출동하지않을 수도 없는 처지라 일선 소방서 119구조대가

요즘 부쩍 늘고있는 문잠김 신고처리에

골치를 앓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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