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출입구가 잘못 설계됐다며
입주민들이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 서구 금호동 남양 아파트 주민 40여명은 오늘 건설회사앞에서 집회를 갖고
본래 설계와 달리 출입구가 아파트
뒷쪽에 설치돼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출입구를 앞쪽으로 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입주민들은 건설회사측이
당초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겸한
출입구를 일반 세대로 변경해 분양하려고 설계를 변경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건설회사측은
주민들의 동의를 얻은 사항이고
현행 건축법 규정때문에 아파트 건물구조를 바꿀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